Parsec으로 원격 접속한 Windows PC에서 프로젝트를 열었는데 npm이 없어서 바로 막혔다. 예전에는 Node.js MSI를 설치하고 재부팅한 뒤 Windows 자동 로그인이 되어야 Parsec이 다시 붙는다고 정리했지만, 다시 확인해보니 그건 너무 거친 설명이었다. 대부분은 재부팅 없이 새 터미널만 열면 되고, 재부팅 뒤 로그인 화면에 접속할 수 있는지는 Parsec 설치 방식에 달려 있다.
node --version
npm --version
where node
where npm
node는 나오는데 npm만 안 나오면 설치 자체보다 PATH나 손상된 npm 구성을 의심해야 한다. 둘 다 나오지 않으면 Node.js 설치로 넘어간다. 원격 PC에 여러 프로젝트가 있고 버전을 자주 바꿔야 한다면 MSI 하나를 고정 설치하기보다 nvm-windows 같은 버전 관리 도구가 낫다. Microsoft의 Windows 개발 가이드도 버전 변화가 빠르다는 이유로 버전 관리자를 권한다.
한 버전만 쓸 PC라면 Node.js 공식 페이지에서 LTS Windows Installer를 내려받아 설치하는 게 가장 빠르다. MSI의 Custom Setup에서 Add to PATH가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한다. 설치가 끝난 직후 이미 열려 있던 PowerShell이나 CMD는 이전 환경변수를 계속 들고 있으므로, 먼저 터미널을 완전히 닫고 새로 연다.
node -v
npm -v
npm config get prefix
여기서 버전이 뜨면 끝이다. 시스템 전체 재부팅은 보통 필요 없다. 새 터미널에서도 안 된다면 C:Program Files
odejs가 PATH에 있는지 확인하고, 다른 Node 설치나 사용자별 npm 경로가 충돌하는지도 본다.
MSI에서 “Automatically install the necessary tools” 같은 선택지가 보일 수 있다. 이건 모든 JavaScript 프로젝트의 필수 항목이 아니다. node-gyp로 C/C++ 네이티브 애드온을 빌드해야 할 때 Python과 Visual Studio Build Tools가 필요하다. 순수 JavaScript 패키지만 쓰는데 미리 설치하면 다운로드와 디스크 사용량만 커질 수 있다. 프로젝트 의존성에서 native addon 오류가 실제로 날 때 설치해도 된다.
Parsec Windows 앱은 Per User와 Per Computer 설치가 다르다. 공식 문서에 따르면 Per Computer 설치는 Windows 로그인 화면 접근을 지원한다. 서비스가 올라오면 자동 로그인 없이도 로그인 화면에 접속할 수 있다는 뜻이다. 반대로 사용자 세션에만 설치했다면 로그인 전에는 호스트가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.
그래서 원격 PC를 재부팅하기 전에는 아래 순서로 본다.
Windows 자동 로그인은 편하지만 계정이 열린 채 부팅되는 보안 비용이 있다. “Parsec을 다시 붙이기 위해 무조건 켜야 한다”는 식으로 권장하면 안 된다. Per Computer 설치와 로그인 화면 접근을 먼저 확인하는 쪽이 안전하다.
# 새 PowerShell에서
node -v
npm -v
# 프로젝트에서
npm ci
npm test
이번 문제는 npm 설치 자체보다 원격 PC에서 재부팅을 어떻게 안전하게 다룰지가 핵심이었다. 설치 → 새 터미널 → PATH 확인 순서로 좁히면 불필요한 재부팅을 피할 수 있고, 정말 재부팅해야 할 때도 Parsec 설치 범위를 알고 있으면 원격지를 잃어버릴 가능성이 줄어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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